금본위제도라는 것은 화폐단위의 가치와 금의 일정량의 가치가 등가관계를 유지하는 본위제도 인데요..

(등가관계 : 문제를 변형하여 새로운 문제를 만들었을 때 두 문제의 해가 같은 경우 두 문제는 등가문제라 하고 서로 등가관계에 있다고 한다)

순금 1온스는 391.2달러(1993년)라는 식으로 통화의 가치를 금의 가치에 연계 시키는 화폐제도인데요.

역사적으로는 19세기에 영국을 중심으로 발전된 것이랍니다.

금본위제도에 있어서 화폐와 금과의 등가관계를 유지시키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거기에서 금본위제도의 종류가 나누어 진답니다.

금화금본위제도 :  이 제도에서는 금화가 실제로 유통되고, 화폐단위와 금과의 등가관계는 금화의 자유주조와

자유용해가 인정됨으로써 유지된답니다. 제 1차 세계대전 전에 광범위하게 실시되던 제도죠..

금핵금본위제도 : 금핵본위제도에서는 국내에는 은행권이나 지폐 등 보다 경제적이고 편리한 화폐를 유통시키고 금은

중앙에 집중 보유하는것인데 1국의 화폐 단위의 가치는 금과 연계하여 유지되고 있으며, 거기에서는 금이 핵에

비유되므로 이런 이름이 생긴것이랍니다. 태환할 경우에 금지금(금괴)으로써 하는가 금환으로써 하는가에 따라

또 두가지로 나뉜다고 해요.

금지금본위제도 - 이 제도에서는 화폐단위와 금과의 금가관계는 금지금 또는 금괴의 태환이나 매입에 의해

유지됨, 영국에서 1925년 4월에 채용되었고 그 후 많은 나라가 이를 채택하게 되었다네요.

금환본위제도 - 이 제도에서는 다른 금본위국, 특히 국제금융 중심지에서 발행된 금환을 중앙은행 등이

매매함으로써 화폐단위와 금과의 등가관계가 유지된다고 해요. 제 2차 세계대전 후 많은 나라에서

이 경우의 매매에 미국의 달러환이 사용되었는데요 이런 의미에서 전후의 금환본위제도는

달러환본위제도였다고 할수있다고 해요. 그런데 이 제도 아래에도 각국이 모두

국내에서는 금태환성이 없는 불환지폐가 유통되는 관리통화제였다고 합니다. 1971년 8월 이후 달러와 금의 교환이 정지되며

달러환본위제도도 유명무실하게 되버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