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함께 세계 최대 금소비국으로 꼽히는 중국의 지난해 금수요가 4분의 1이나 줄어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금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선것이 수요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13년 금값이 28%가 폭락했지만 지난해에는 1.4% 하락하는데 그쳤습니다. 금값이 급락했던 2013년에는 금수요가 41% 급증했지만

지난해에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가격으로 수요가 억제됐다는 설명입니다.

반부패 단속을 강화하는 중국 정부의 움직임도 금수요를 꺾었는데요.

세계금위원회는 앞서 지난해 8월 중국 정부의 반부패 캠패인이 골드바와 금화 수요및 선물용 고가품에 대한 수요에 크게 영향을 끼쳤다고 진단한바 있었습니다.

다만 지난 2013년 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여전히 중국 금수요는 증가세를 이어간다는 분석이죠

지난해까지 약세를 이어가던 금값은 올들어 반등했는데 유럽중앙은행과 중국과 일본등의 주요국가들이 잇따라 통화완화정책을 시작한데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에 금리 인상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설명입니다.

감사합니다.